– 가족관련 사회적 쟁점과 관련하여 실천적 대안 마련위해 노력 –
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가정아동복지학과 홍달아기(사진) 교수가 한국가족관계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.
한국가족학연구회가 전신인 한국가족관계학회는 1989년 창립돼 30년의 역사를 가진 사단법인으로 가족학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전문학회로 자리매김해 가족 건강성 증진에 목표를 두고, 가족체계 및 가족현상 전반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통해 가족생활의 질적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.
특히 한국가족관계학회지는 KCI기준 사회과학일반 학술지 57개 중 6위, 전체학술지(2,292개) 중 학술지 인용지수 상위 10% 이내에 있으며, 논문의 학문적 우수성과 학술분야 및 실천현장에서 높은 활용가치를 보여주고 있다.
학회 주요 활동으로 가족상담사와 가족생활교육사 민간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, 가족정책 보급과 가족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일-가족 양립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진한 ‘가족친화상’을 시상함으로써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시상이 이루어지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.
또한, 현장에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지원하고, 정책 입안자들이 가족정책을 개발, 실시, 평가하도록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, 거시적·미시적 차원에서 가족과 관련된 기초 및 응용분야 연구 등 가족 관련 전문학회로 평가받고 있다.
한편, 한국가족복지학회장과 한국생활과학회장을 역임한 홍달아기 교수는 올해 1년간 학회를 이끌며, “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관련 사회적 쟁점과 관련하여 실천적 대안 마련과 정책반영에 더욱 힘쓰겠다”고 밝혔다.